실시간뉴스
성동구, 우리동네 숨은 도서관을 찾아라!
성동구, 우리동네 숨은 도서관을 찾아라!
  • 성동저널
  • 승인 2014.07.2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생 여름방학 재미있는 미션하며 도서관 탐험
도서관지도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 탐험은 초등학생에게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고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지도’를 따라 성동구 구석구석 공공 및 작은도서관을 찾아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도서관왕 및 구 상징 이미지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전체 28개 도서관을 탐험해도 되고, 각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5~6개 작은도서관으로 묶여진 권역별 도서관을 탐험해도 된다. 이는 내 집 앞의 가까운 도서관들을 방문하게 해, 차후 탐험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자기가 찾아봤던 도서관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하게 하기 위함이다.

구가 이번 탐험을 위해 제작한 도서관 지도는 대학생 동아리“비눗방울 후”(김서윤, 정지인)의 재능 기부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각종 일러스트와 밝은 색상으로 도서관을 쉽고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탐험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관내 동네서점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을 돕고자, “동네서점 이용하기”홍보물을 제작해 지도와 함께 각 도서관과 동네서점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도서관 지도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도서관 탐험을 시작했다. 당시 70가족 200여명이 참가해 도서관 탐험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미션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가족이 참가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빌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하버드대 졸업장이 아닌 동네 작은도서관이었다’라며 성공 비결을 꼽았다. 우리동네 구석구석의 도서관을 탐험해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잃어버린 독서의 즐거움도 되찾고, 도서관도 친근하게 내 집마냥 자주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