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링(Walker Healing), 걷는 자 쉼을 얻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경치가 수려한 가을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이웃 간에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매봉산 가을 둘레길 걷기’ 행사를 오는 3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봉산 등산로 입구(극동아파트 1동 뒤 운동시설 옆)에서 집결해 시 낭송회 및 기체조를 시작으로 버티고개, 남산타운, 옥수13구역 현장 등을 경유하고 다시 집결지로 돌아오는 1시간 코스다.
평년보다 단풍이 드는 절정기가 다소 늦은 탓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운치를 더하고 있는 매봉산은 완만한 경사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어 둘레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몸과 마음이 넉넉해지고 가을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고 건강한 걷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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