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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체통과 책이 만나면?
성동구, 우체통과 책이 만나면?
  • 성동저널
  • 승인 2014.12.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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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으로 만든 이색 도서나눔통 눈길
왕십리 광장 도서나눔통

도서나눔통은 광진우체국에서 쓰지 않는 우체통을 기증받아 재단장한 것이다. 친숙한 이미지 덕에 구민들에게 손쉽게 나눔의 즐거움을 주고, 기부문화 확산과 독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왕십리광장에 설치된 도서나눔통은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한 무인도서관‘책뜨락’ 옆에 위치하고 있다. 집에서 보관 중인 책을 도서나눔통에 기증하게 되면 구에서 이를 수거해 무인도서관에 비치하거나 알뜰도서교환시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당제2동 주민센터 3층 출입구에 설치된 도서나눔통은 도서기증은 물론 동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근무시간 외에도 언제나 반납을 가능하게 해 도서관의 접근성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나눔통은 각 동마다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도서나눔통 설치가 책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또 하나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책과 도서관에 다가설 수 있도록 주민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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