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에서는 독후체험활동 <알차게, 토요일을, 도서관이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활동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일 여가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알차게, 토요일을, 도서관이랑>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아동과 학부모님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우리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북아트를 손수 만들어 보는 독후활동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90분가량 진행하며 대상은 초등 1~3학년생이다. 1기는 3월~5월에, 2기는 9월~11월에 각 10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정보취약계층인 저소득 아동을 우선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신청이 많아 주말에 집에 있는 아동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오는 2월 24일(화)부터 무지개도서관에서 방문 신청을 받으며 첫수업은 3월 7일(토)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2204-64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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