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도서관, 인문·과학 특강 개최

제3회 따뜻한 인문학 동행, 과학 관련 특강 4차례 열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구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학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 특강은 강의와 질의, 토론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4월 26일 10시 30분에 진행되는 제1강은 이성규 작가의 ‘조선왕조실록에 숨어 있는 과학’이다.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 타임즈’의 객원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성규 작가는 이번 특강을 통해 조선왕조실록의 우수성을 짚어보고 역사와 과학의 융합적인 사례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8일 화요일 저녁 7시(제2강)에는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등으로 화제를 모은 이은희 작가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 독자들을 만난다. ‘하리하라의 과학24시’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현대 과학의 최신 이슈들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제3강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이정모 관장을 초빙하여 ‘공룡과 자연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5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며 ‘과학하고 앉아있네1’의 주 내용인 공룡 멸종의 이유, 공룡과 자연사 등을 이야기가 이정모 관장의 맛깔나는 입담과 함께 펼쳐진다.

끝으로 5월 21일 목요일 저녁7시에 진행되는 제4강에서는 ‘외계생명체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한국SETI연구소의 한국책임자인 이명현 작가가 도서관을 방문하여 과학자들의 외계생명체 탐색 결과와 우주천문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금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에 대해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강연 당 30명씩 모집한다. 개별 또는 복수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