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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잠자는 책 모으고 나누니‘북적북적’
성동구, 잠자는 책 모으고 나누니‘북적북적’
  • 성동저널
  • 승인 2015.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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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앞 광장 ‘알뜰도서교환전’ 열어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책 나눔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책모으기 및 알뜰도서교환전’행사를 14~15일 양일간 개최한다.

행사는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회장 최동욱) 주관으로 진행되며 집에서 보지 않아 방치된 책,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자녀들이 성장하여 더 이상 읽지 않게 된 책 등을 이웃과 나누고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14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 비전갤러리에서 열리는‘책 모으기’행사는 구민, 직능단체 회원, 구청직원들이 헌 책을 모으는 것이다. 모인 책은 ‘알뜰도서교환전’에 활용하고 왕십리역 광장과 구청앞 광장, 구청 1층 기부서가에 설치된 무인문고에 비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구청 1층 로비에 책을 가져오면 된다.

이어 15일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는 ‘알뜰도서교환전’이 열린다. 행사에 참가하는 구민들은 각자 가져온 도서를 최대 2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 헌 책(2008년 이후 출간본에 한함) 2권을 가져오면 새 책 한 권과 헌책 한 권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이날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즐거운 독서습관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을 서로 나누고 교환하는 자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다지고 책을 통한 지식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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