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5년 구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27일 구청 6층 소회의실에서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사업에 접수된 24개 사업 중 선정된 17개 사업의 주민모임 및 단체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했다. 마을사업에 참여한 계기와 앞으로 활동 계획들을 함께 나누며 마을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민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성동구는 2013년도부터 주민들이 마을사업에 흥미를 가지고 마을살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도 45건, 2014년도 47건 등 지속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구와 마을공동체 중간조직인 자생단과 함께 기존 마을사업 외에 여러 분야로 마을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서울시 마을공모사업에서 다문화공동체, 에너지 자립마을, 부모커뮤니티, 마을미디어 활성화, 마을과 학교 등 29개 마을사업이 선정됐다. 하반기에도 마을 관련부서 및 주민모임과 연계해 더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규 마을사업 참여자들이 마을 핵심리더로 성장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성동구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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