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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블랙야크와 손잡고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건립
서울시, 블랙야크와 손잡고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건립
  • 성동저널
  • 승인 2015.05.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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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작년 11월 개통 이후 완주자만 2,3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 트래킹 코스로 자리 잡은 서울둘레길에 내년 상반기 1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안내센터 총 3개소가 문을 연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8개 코스 157km의 도보 여행길로 하루 8시간씩 걸으면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작년 11월 15일 개통된 이후 완주자만 2,300명을 돌파, 시가 배부한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이 각 11만 부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안내센터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지원하고 서울시가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예산은 절감하고 서울둘레길 탐방객들에게는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28일 14시40분 서울시청 본관 6층 시장집무실에서 ‘서울둘레길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시는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블랙야크는 2017년 말까지 서울둘레길 이용 활성화 및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블랙야크는 약 20억 원 상당을 서울둘레길에 후원, ▴안내센터 건립(3개소) ▴리플릿(안내지도 90만부, 스팸프북 90만부, 가이드북 6만부) 제작 ▴티셔츠, 모자 등 자원봉사자 용품(9천만 원 상당) 구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수락산 코스서 ‘제2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 체험프로그램, 경품행사 등

한편, 서울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500여 명 시민이 수락산코스(도봉구 창포원~당고개공원, 7.2km)를 함께 걷는 ‘제2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경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경품행사를 위해 ㈜블랙야크에서 트래킹화 30켤레를 후원한다.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의 산과 공원(http://parks.seoul.go.kr),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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