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23일 결혼이민자 25명을 대상으로‘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은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누어 결혼이민자에게 한국 전통음식 및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7월 식생활 교육은 중급과정으로, 골뱅이무침, 돼지등갈비튀김, 야채튀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생활 교육에 참여한 누엔티끼에우(베트남, 28세)씨는“한국음식에 대해 잘 모르고 요리솜씨도 부족해서 이 교육에 참여했다. 빨리 집에 가서 오늘 배운 한국 음식을 가족들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식생활 교육은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결혼이민자가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 사회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식생활 교육은 국내 거주기간 및 요리 실력에 맞춰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며, 8월에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초급단계인 미역국, 무탕국, 호박전, 나박김치 등을 배울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서울나들이, 자조모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선)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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