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서울시 수도요금청구서, 보기 쉽게 확 바뀐다
□ 4월부터 시민에게 배부되는 서울시 수도요금청구서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개편된다.
□ 서울시는 기존 수도요금청구서가 각종 정보가 중복되어 있어 일반 청구서에 비해 정보량이 많고 시민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는 데 미흡하다고 판단, 요금 및 납부기한, 납부방법 등 시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요금청구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새로워진 수도요금청구서는 ▲요금 및 납부기한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한 글자 크기 확대 ▲각종 중복 정보 최소화 ▲ 수질검사 결과 부각을 통한 수질 안전성 강조 등이다.
□ 시는 우선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당월 요금, 납부 기한, 고객번호 등에 대해 글자 크기와 배치 공간을 확대해 사용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 또 청구서 전체에 산재한 정보를 분석하여 중복된 정보를 최소화하고, 유사 정보들은 같은 공간에 배치하여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 아울러, 미네랄 함량을 포함한 수질검사 결과를 기존보다 확대해 후면에 게재하고, 전면의 아리수 신뢰를 위한 홍보 문구와 연결하여 수질 안전성을 강조하였다.
□ 이밖에도 시는 전체적인 색상을 단순화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아리수 이미지와 청구서 이름을 가깝게 배치해 수도요금청구서임을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시민이 가장 원하는 정보를 크게 부각시키는 등 시민 입장에서 수도요금청구서 디자인을 개편했다”며 “요금 정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수질정보도 상세히 기재한 만큼 꼼꼼히 살펴보고 아리수를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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