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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CCTV 추가 설치
성동구,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CCTV 추가 설치
  • 성동저널
  • 승인 2015.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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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지역 지키는 날카로운 눈, 주민안전 책임진다

[성동저널]대학 진학 후 성동구에 홀로 거주하게 된 A모 양. 학교에서 가까운 집들은 임대료가 비싸 집세가 좀 더 저렴한 골목에 자리 잡은 집을 구했지만 밤길 불안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다.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면 밤 10~11시. 매번 남자친구를 귀찮게 하기도 미안한 노릇이다.

주택가는 도난에 취약할 뿐 아니라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강력범죄에도 무방비로 노출된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데 이제 한 시름 덜 수 있게 됐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연말까지 A양의 거주지와 같이 골목 등 인적이 드문 곳, 아동 통학로, 1인 세대가 밀집한 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기 때문이다.

CCTV 설치 지역은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등 방범 취약 지역이다. 26대를 신규 설치하고, 저화질로 인해 효용이 떨어지는 기존 CCTV 35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재원은 특별교부세 8억 확보로 마련했다.

이윤영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 부처를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한 성과다.”며 “우범지역 CCTV 설치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의 불안을 덜고 범죄율도 낮은, 살기 좋은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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