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살곶이 체육공원에 야구전용구장을 조성하고 오는 9월 13일 10시 30분 야구장 개장식 및 제6회 성동구청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야구 동호인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시내에서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성동구는 시비 7억9천만원을 유치해 지난 7월 23일 살곶이 체육공원 부지에 야구장을 조성했다.
살곶이 야구장은 면적 7,005㎡(좌 90m, 우 86m, 중앙 87m)이고 부대시설로 안전펜스, 덕아웃(2개), 백네트 등이 구비돼 있다. 2016년에는 조명시설, 스탠드, 기록석, 전광판 등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살곶이 체육공원 야구장은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성이 뛰어나고, 성동구뿐 아니라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 인근 거주 시민의 이용이 편리한 거리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호인들이 야구를 하기 위해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살곶이 야구장에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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