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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8월 31일(월)로 ‘서울 물 연구원’으로 새출발했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8월 31일(월)로 ‘서울 물 연구원’으로 새출발했다
  • kst724 객원기자
  • 승인 2015.09.2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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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8월 31일(월)로 ‘서울 물 연구원’으로 새출발했다

[성동저널]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8월 31일(월)로 ‘서울 물 연구원’으로 새출발했다.
 

시는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이 상수도뿐만 아니라 하수도, 물 순환 연구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제기되고, 기후 및 환경 변화와 세계적인 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대도시 상수도, 하수도, 물 순환 등 통합 물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 기능의 확대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상수도 직원 및 물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기관명 공모를 통해 ‘서울 물연구원’을 최종 선정(84.3%)한 바 있으며, 올해 7월 10일 서울시의회 260회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되어 8월 31일부터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이번에 종합 물 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한 서울 물연구원은 1989년 11월 수도기술연구소(2부1계)로 발족한 이후, 2007년 7월에 상수도연구원(2부10과), 2015년 8월 31일부터 현재 2부 1센터 11과에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서울 물연구원”으로 성장해 왔다.


 

서울 물 연구원은 그동안 상수도 분야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2007년부터 하수처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현재 도시배수, 빗물, 물 순환 분야에 대한 연구까지 수행하는 등 그 지평을 넓혀왔다.


 

앞으로 서울 물연구원은 독일의 브라운호퍼(Fraunhofer), 싱가포르 PUB, 한미과학자협회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기관과의 협업, 정수 및 하수 고도처리 도입에 따른 현장 맞춤형 운영매뉴얼 개발, 안전한 서울형 도시배수 시스템 개발 등 물 관련 위기관리 기술개발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예측과 물과 에너지를 융합한 에너지 자립 물재생센터 구축, 중수도와 지하수 및 빗물 등을 활용하는 대체 수자원 확보 및 사람과 환경의 조화를 이끄는 물순환 생태도시 구축 연구 등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 물연구원으로의 새로운 출발, 연구개발 방향 모색, 종합 물 연구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물순환 도시 기반조성을 마련하기 위하여 9월 4일(금)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 좌담회에는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등 10인 내외의 관련분야 전문가 들이 참여하여 서울 물 연구원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능과 역할, 연구개발의 방향과 운영, 미래 핵심기술들을 검토하는 한편, 미래의 불확실한 물환경과 국제 물산업 급변에 대한 선제적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좌담회에서 논의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은 서울 물 연구원의 미래모습, 고유기능 검토, 연구개발의 우선 순위, 부문별 핵심기술과 요소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득모 서울 물 연구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선도적인 종합 물 연구기관이 탄생함에 따라 상·하수도, 도시 물순환 등 미래 물 문제에 대한 선제적, 효율적인 대응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문가 좌담회를 통해 대도시의 물 관리 현안에 대한 실현방안을 찾아 지속 가능한 서울시의 물 관리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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