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9회 구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성동구청장기,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 주관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월 16일 성동구청장기 제9회 구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회장 최동옥) 주관으로 지난 8월부터 치러진 구민독서경진대회의 수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민독서경진대회는 독후감과 편지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총 52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기준은 ▲책을 이해하고 있는 정도 ▲책의 내용을 본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여부 ▲지은이의 견해에 얼마나 비판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가 등 전문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53명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왕십리도선동을 비롯한 15개동 새마을문고의 문고 활동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의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성동구새마을문고는 올해 『독서가 입시성패를 좌우한다. 독서특강』, 『구민알뜰도서교환전』, 『어린이 독서골든벨』등을 개최하는 등 구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초등학생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지식을 생산하고 나누는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