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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시민청에서 ‘따뜻한 송년회’ 실시
서울시, 연말연시 시민청에서 ‘따뜻한 송년회’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5.12.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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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추운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민청에서 특별한 송년회를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연시 시민청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공간’, 거리아티스트와 함께 윈터 콘서트, 시민청예술가 페스티벌, 칸타빌레 오케스트라 콘서트, 교육체험 ‘방학숙제하는날’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따뜻한 송년회’가 열린다.

◇<거리아티스트 윈터콘서트>(12.19.(토) 18:00~20:00, 12.20.(일) 15:00~17:00 | 바스락홀)

한해 동안 서울의 거리를 문화로 꽃피운 길거리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시민청예술가 페스티벌>(12.24.(목) 13:00~18:30 | 활짝라운지)

매일 점심시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활력콘서트를 진행해온 시민청예술가들의 축제가 열린다. 사물놀이, 바이올린 연주, 풍선아트 등 시민청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연이어 진행되며 공연을 즐겁게 관람한 시민들의 모금을 받고 이를 기부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든다.

◇<서로 다른 생각과의 대화>(12.25.(금) 15:00~17:00 | 활짝라운지)

‘신이나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로 넓은 세상에 도전하라는 ‘여행 좋아하는 남자’ 김태훈(팝칼럼니스트)과 해외에 나가야만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집 좋아하는 남자’ 김영철(개그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민청 페이스북 및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에 두 남자의 답변을 듣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100명에게는 O, X 전자단말기를 제공하여 자신의 의견을 토크쇼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대화는 자신에게 맞는 꿈을 성취할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토크쇼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주어진다.

◇<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들>(12.26.(토) 15:00~17:00 | 활짝라운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시민청 대표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청이좋아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1시에는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강혜정과 함께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진행한다. 활짝라운지를 어둡게 조성하여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연주를 그려볼 수 있는 독특한 오케스트라 무대가 될 것이며,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이 악기를 잡을 때까지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담다디’로 유명한 가수 이상은과 인디가수 ‘시와’의 공연을 진행하여 즐거운 토요일의 음악행사를 마무리한다.

◇<아르스 오케스트라, 칸타빌레>(12.27.(일) 15:00~17:00 | 활짝라운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우리동네 순회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고전과 현대를 접목하여 재해석한 쉽고 재미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웅장하지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 전시 :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빛·공간’>

내년 1월 24일까지 이색적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시민플라자와 시티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도시가 담고 있는 빛과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6명의 미디어 작가와 미디어 영상그룹 이지위드가 참여한 것으로 시민 체험형 영상 작품 등 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민플라자는 이지위드의 3가지 작품과 김혜경, 김해인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시민플라자를 방문한 시민들의 움직임에 따라 고래가 따라오기도 하고 아름다운 빛이 형상화되기도 하는 등, 시민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일으킬 5가지의 체험형 작품이 전시된다.

시티갤러리에서는 최지원, 양예은, 이수정, 김혜란 작가의 4가지 작품이 전시되며, 바람이 들어오며 살며시 흔들리는 흰 커튼과 그 사이로 비치는 영상을 표현한 작품 및 자연이 인간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표현한 일러스트 미디어 영상 등이 펼쳐진다.

이번 미디어아트 ‘빛·공간’ 전시는 유연하고 열린 공간인 시민청의 장점을 살려 꾸린 행사로,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작품과 시민이 소통하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 체험 : 캘리그라피 선물, 방학숙제 하는날, 모자이크 기억장치 퍼즐 >

26일부터 27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시민들이 원하는 문구를 신청 받아 캘리그라피 작가가 세상에 하나뿐인 손글씨 선물을 제공한다.

2015년 수고한 자신에게, 혹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지하1층 시민플라자와 시민청갤러리 앞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학숙제 하는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슨트 투어> :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빛·공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에 시민플라자에 모여 미디어아트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비밀의 현관문 만들기> : 시민청을 운영하는 시민주체인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조립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청갤러리 앞에서 진행된다. 준비된 현관문 모양의 도안종이를 잘라서 접고 풀칠을 하면 직사각형 모양의 현관문이 완성되는데, 도안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넣어 우리 집과 우리 가족의 개성이 담긴 현관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현관문 모형에 작은 LED 조명도 달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현관문을 표현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활짝라운지 벽면에는 시민들의 2015년 즐거운 시간들에 대한 답변으로 직소퍼즐을 완성해가는 ‘모자이크 기억장치 퍼즐’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모자이크 기억장치 퍼즐은 2015년도 한해를 갈무리하는 “다시 태어나도 잊고 싶지 않은 행복한 순간은?”, “나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을 적어 직소 퍼즐을 완성하고, 시민들의 답변을 담은 퍼즐이 하나의 전시작품이 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퍼즐판 옆에 안내된 질문 중 마음의 드는 질문을 고른 후 ▲준비된 퍼즐 한 조각을 집는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퍼즐에 펜으로 적은 후, ▲퍼즐 뒤편에 적힌 번호에 맞는 위치에 퍼즐을 부착한다.

시민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송년 프로그램은 시민청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다양한 송년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청과 함께 2015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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