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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새누리당 성동(갑) 예비후보, ‘선거구 획정 부당’ 1인 시위!
이동철 새누리당 성동(갑) 예비후보, ‘선거구 획정 부당’ 1인 시위!
  • 성동저널
  • 승인 2016.01.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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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현행 유지 지난 10일부터 왕십리역 앞에서 1인 시위 펼쳐

[성동저널]성동구 새누리당 성동(갑) 이동철 예비후보는 지난 10일부터 왕십리역 앞에서 성동구 (갑),(을) 선거구 현행유지를 외치며 선거구 획정안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동철 예비후보는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중구와 성동구 일부지역과의 통합 하려는 선거구 획정안 가능성에 대해 반대하며 1인 시위로서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은 성동구민의 선거권과 평등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인구산정 기준에 따라 인구 상한선은 278,944명이고, 하한선은 139,472명이다. 중구 인구가 126,237명, 성동(갑)이 156,945명, 성동(을)는 142,033명이다. 정치권은 중구와 성동구 선거구를 합쳐 기존 3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2개로 줄일 계획이다.

성동구민은 정치인들의 자의적인 선거구획정에 의해 정치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잃게 되고,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도 박탈당할 우려가 높다. 이는 특정 지역의 선거인들에 대한 차별이며, 인위적인 게리멘더링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선거구를 줄이는 방법도 이치에 맞지 않다. 기존 선거구획정 인구기준을 충족하는 성동(갑)과 성동(을)을 쪼개어 중구선거구에 붙이는 것은 성동구민이 납득할 수 없는 억측이다. 인구가 적어 원인제공을 한 중구를 나누어 성동(갑)과 성동(을)에 붙이는 것이 합리적인 안일 것이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자의적인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된다면 잦은 선거구 변경이 불가피 하고, 향후 총선에서도 성동구민의 선거권과 정치활동의 자유는 심각하게 침해당한다. 정치권은 사심을 버리고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선거구를 획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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