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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중구·성동구, 본격화된 경선 여론조사
[4·13 총선]중구·성동구, 본격화된 경선 여론조사
  • 성동저널
  • 승인 2016.03.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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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구·성동구(갑,을), 더민주당 중구·성동구(갑)

[성동저널]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남은 현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경선 예비후보들은 '후보자 알리기'에 나서 핸드폰 문자메시지는 물론이고 SNS와 지인을 통해 후보자 홍보와 지지를 호소하는 등 홍보전에 혈안이 된 상태다.

새누리당 경선지역의 경우, 중구·성동구(갑,을) 예비후보들은 12일부터 여론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았으나, 예비후보 측 캠프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전화가 없는 상황으로 이번주 초·중반에야 여론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누리당 중구·성동구(갑) 경선 후보자는 진수희 前 보건복지부장관, 김동성 前 국회의원이 경쟁 중이며, 중구·성동구(을)에서는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행 前 박근혜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 지상욱 前 중구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당초 당원 30%, 일반국민 70%를 여론조사 대상으로 하기로 한 것과는 달리 안심번호를 통한 100%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예비후보 간 이견이 있을 경우, 100%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새누리당 결정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지역인 중구·성동구(갑)은 홍익표 국회의원, 장백건 前 서울시 시설관리공당 상임감사가 경쟁 중이고, 중구·성동구(을)은 정호준 국회의원이 공천에 탈락한 가운데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돼 있으며, 15일 오전부터 16일까지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처음으로 100%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안심번호를 통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경선을 치루고 있다.

한편, 이번 전화 여론조사의 경우 새누리당은 ‘02’ 지역번호로 전화가 오면 전화면접원의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는 방식이며, 더불어민주당은 '02' 또는 '010'으로 전화가 오면 ARS(자동응답) 질문을 듣고 휴대전화 숫자를 눌러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화 여론조사 질문은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지와 지지 정당 등을 먼저 물어보고 지지 후보를 묻는 순으로 진행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지지 정당이나 거주지 등을 사실과 다르게 응답할 경우 소중한 한 표가 사표가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공천자는 금주 중,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확정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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