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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지역 재난위험시설 정비에 780백만원 지원
서울시, 취약지역 재난위험시설 정비에 780백만원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6.03.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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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서울시가 재난안전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노후 생활지역의 재난 위험 및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재난방지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올해에는 사업비 780백만원을 책정하였고 1차로 10개 자치구 16개소(예산 453백만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2차로 3월 중에 자치구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성북구 삼선동 소재 안전휀스설치공사에 3.4백만원 부터 종로구 창신동 소재 절개지 보강공사에 최고 195백만원 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그간 서울시는 ’12~’15까지 사업비 총 3,910백만 원 투입을 통해 18개 자치구 127개소 정비를 실시하여 취약계층 지역의 시민들에게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걱정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생활 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하였다.

올해 사업대상 선정은 지난 2월 1차 자치구 공모를 실시하여 14개 자치구에서 38개소를 신청 받아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0개 자치구 16개소를 선정하였고 사업비로 45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3월중 2차 자치구 공모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사업 중에 재난위험시설물(D,E등급)은 8개소이며 사업 추진 후에 재난관리 위험시설에서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선정사업

▲종로구 구기동 소재 청운맨션 옹벽은 재난위험시설(D급)로 옹벽의 내부 철근이 노출된 상태이고 부식으로 붕괴 우려가 있어 시급히 보수·보강이 필요함 - 45백만원

▲용산구 청파로 소재 주택(D등급)은 1930년대 건축되어 노후화로 인해 지붕 및 벽체가 일부 붕괴된 상태이며, 추가 붕괴시 주변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므로 긴급 안전휀스 설치가 시급한 상황임 - 10백만원

▲강동구 상일동 소재 공동주택의 콘크리트 담장(E등급)은 심하게 기울어져 현재 임시 지지대를 설치한 상태로 시급히 보수보강이 필요함 - 11백만원

▲금천구 탑골로 소재 노후주택지역 옹벽(D등급)의 조적벽체가 기울어지고 균열발생으로 붕괴할 경우 주변 보행안전이 우려되어 보수가 필요함 - 29백만원

▲구로구 중앙로 소재 경남연립 옹벽 및 배수로는 옹벽이 균열되어 토사유실이 심하여 보강 및 보수가 요구됨 - 30백만원

▲종로구 창신동 소재 노후주택 절개지는 석축에 배부름 현상이 있고 50㎝ 정도 유격공간이 있어 낙석방지 보수, 옹벽 보강 및 안전휀스 등의 설치가 시급함 - 150백만원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실제 피해는 물론 피해 체감도도 높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생활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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