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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
성동문화재단,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
  • 성동저널
  • 승인 2016.03.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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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성동구민 위해 도서 678권 기부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지난 3월 8일에 ㈜교학사로부터 도서 678권을 기증받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 기증은 도서정가제 시행(2015년)으로 인해 도서관의 도서구입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책 읽는 인구가 점차 줄고 있는 현실에서 ㈜교학사가 성동구민들의 독서량 증가와 더불어 책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 2015년 12월에 발표된 ‘2015 국민 독서실태 조사’(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조사 시점 기준으로 지난 1년간(2014년 10월~2015년 9월) 일반도서(종이책)를 읽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는 65.3%, 초․중․고 학생의 연간 독서율(일반도서 기준)은 94.9%로 조사되어, 지난 조사(2013년)에 비해 성인은 6.1%포인트 감소하고, 초․중․고 학생은 1.1%포인트 감소하였다.

기증된 책들은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여 일반 구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일부 도서는 인근 학교, 복지관 등에 재 기증 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구 중・고등학생과 함께 교학사 출판공장을 찾아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증도서가 도서관에서 다량으로 구입하기 힘든 원색 도감, IT 계열의 도서 등의 고가 도서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 장서구성의 다양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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