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개 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개최

체험활동·특강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6개 구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자 만든 ‘도서관주간’은 매년 4월 12일〜18일까지이며 올해로 52회를 맞이했다.

도서관주간 동안 성동구내 구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총 10개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화 및 빅북전시’를 시작으로 도서기증 행사‘도서관을 채워줘’, 대출금지 해제 이벤트인 ‘도서관과 약속해줘’, ‘모범독서인 시상’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6개 도서관은 각각 다채로운 개별 행사를 개최한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로 생화를 활용해 압화를 만들고 봄 관련 시구(詩句)를 적어 캔들을 완성하는 압화캔들 제작특강, ‘풀꽃으로 그리는 그림, 압화캔들’을 진행하며 금호도서관에서는 4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나도 그림책 작가!’특강을 개최한다. 본 특강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초빙하여 그림책 삽화와 그림기법에 대해 알아봄은 물론, 참가자들이 직접 펜을 잡고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용답도서관에서는 4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토탈공예 전문강사와 함께 드라이플라워 석고 방향제를 제작해보는 체험특강‘봄 향기, 행복 가득한 우리집’을 마련하였다.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가족들과 봄맞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무지개도서관은 주변인들과 함께 나누고픈 따뜻한 시를 공유하는 ‘내 마음을 움직인 따뜻한 時’를 도서관주간 동안(4월 12~18일) 진행하고 성수도서관에서는 봄을 맞아 집안 대청소를 준비하고 있는 주부들을 위한 특강 ‘살림고수의 반짝반짝 봄맞이 대청소’를 개최한다. 4월 12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특강에서는 정리컨설턴트 강사가 주부들의 최대 관심사인 정리정돈과 수납, 청소와 똑 소리나는 살림법에 대해 가르쳐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계도서관에서는 미술심리상담사와 함께 도서를 읽고 봄꽃으로 선캐쳐를 만드는 특강을 개최한다. 실내에서 창문을 장식하는 색유리를 뜻하는 선캐쳐 만들기 체험특강은 봄과 잘 어울리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참여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