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육사업을 위해 학교와 손 잡다

사근동-사근초 교육협약 체결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은 지난 3월 24일 사근초등학교와 교육사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창의 · 융합 · 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선다.

성동구가 지난 해 중소기업청 지정 교육특구로 지정된 후 서울의 글로벌교육 메카로 부상하며 동(洞)과 학교(學校) 간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을 위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사근동은 온마을체험학습(방과후학교, 체험활동), 직업 진로체험, 역사문화체험학교 등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사근동과 사근초가 지역발전을 위한 인적 · 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교육지원 협력,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폭넓은 협력 강화는 물론, 복지사업, 취학아동 관리체계 구축 등 행정과 교육 역량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인숙 사근초등학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지금, 양 기관의 협약은 의미있는 시작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사근초등학교가 사근동과 힘을 모아 문화, 교육, 소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근동의 첫 교육사업은 4월 23일 역사문화체험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병풍만들기, 손가락 전자악기 제작 등 체험활동과 문화유적 답사 및 박물관 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성수 사근동장은 “교육협력 협약 체결로 동(洞)과 학교(學校)가 힘을 모아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의 물꼬를 트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많은 경험을 하며 학업은 물론 인성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교육 한마당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