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 상담을 하는 「청년취업 멘토단」을 구성 운영한다. 멘토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최근에 취업에 성공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멘토들로 구성되어 청년들의 취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직접 상담해 줄 계획이다.
올해는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자 참여 대상을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및 대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청년취업 멘토단」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을 하였으며, 참석한 학생들로부터“인터넷 정보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현실적이고 살아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었다.”“막연하기만 했던 진로계획에 구체적인 길이 생겼다. 후배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에 멘티로 참여하여 취업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학생이 올해는 직장인이 되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구는 오는 4월 23일 멘토와 멘티의 만남의 장인 멘토링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멘토링데이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멘토링데이 행사와 더불어 학교장이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을 요청할 경우 청년취업멘토단의 멘토가 강사가 되어 특강도 개최할 계획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선배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길이 보일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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