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월 30일 12시부터 6시까지 왕십리광장(삼부아파트 측)에서 ‘제5회 성동 가족愛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2인 이상 가족 80팀,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벼룩시장에 참가한 가족들은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고물품을 판매,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이 집에서 가지고 나온 물건을 직접 판매하면서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미덕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중고물품 외에도 필리핀 전통 음식, 커피와 음료, 수제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핸드메이드 비즈공예품 판매부스도 운영하므로 가족들의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벼룩시장은 별도의 참가비가 없지만,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할 수 있으며 모인 금액은 저소득 이웃돕기 및 마을만들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 “아름다운 계절 봄에 열리는 벼룩시장에 참가하는 가족들, 그리고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는 중고물품 벼룩시장인 ‘성동 가족愛 벼룩시장’(4월 30일 / 10월 15일)과 소상공인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인 ‘수수마켓’(5월 21일 / 9월 24일)을 병행하여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동구민이 화합하고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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