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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 심사
성동구,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 심사
  • 성동저널
  • 승인 2016.04.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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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안 ⇒ 주민 심사∙선정 ⇒ 주민 실행

[성동저널]동네 곳곳에서 마음이 맞는 주민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해주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4월 22일 접수 마감됐다.

접수결과 모임형성지원 사업인 씨앗기 23건, 실행사업인 새싹기 12건 등 총 35건이 접수됐으며, 2015년도에 접수된 사업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내용이 많았다.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 방법은 타 공모사업과 차별화해 마을공동체의 핵심 비전인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의 뜻을 살리고자 주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상호 평가를 통해 선정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안자 참여심사는 오는 4월 27일~28일 2일 간 진행되며 주민(모임) 대표가 사업내용을 요약 발표하고 질의 응답 후, 본인 사업을 제외한 다른 공모사업에 대해 상호 평가하는 방식이다.

심사결과 제안자 참여심사 점수 50%와 마을공동체 사업 전문가 등이 평가한 전문심사위원 심사 점수 50%를 합산하여 선정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제안자 참여심사 결과를 토대로 5월 중 마을공동체 소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제안자 참여심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본인 사업 이외에 타 제안자의 사업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을 통해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 확장과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로 삼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주민 스스로 직접 마을 공모사업 선정 심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안자 참여심사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성과 적극성을 이끌어냄은 물론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끼리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보다 활발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5월말 최종 선정 사업 대표자와의 협약체결 후 오는 11월말까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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