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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가 눈 앞에!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가 눈 앞에!
  • 성동저널
  • 승인 2016.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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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 55% 달성...상생협약식 가져
젠트리피케이션 상생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상생협약을 추진한 결과 55% 협약체결이라는 획기적 성과를 달성하여 4월 28일 상원길에 위치한 스타키보청기 건물 회의실에서 상생 건물주, 임차인, 주민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상생협약식은 성동구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건물주․임차인간 상생협약을 추진한지 6개월 만에 대상 건물 255동 중 55%인 140동의 건물주와 임차인, 특히 관내 거주 건물주의 72%가 동참해 준데 대한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축하떡 컷팅,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홍보 동영상 상영(내레이션 : 가수 인순이)과 함께 그간의 언론 보도내용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상생협약에 따르면 건물주는 임대기간 동안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유지하고, 임차인은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환경 조성 등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구는 공공기반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성수동에 상가 건물을 소유한 가수 인순이도 이번 상생협약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상생협약식 축하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성동구에서 제작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홍보 동영상의 내레이션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계기로 다른 유명 인사들도 상생협약에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전국 최초로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선도사업인 상생협약 모델과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며 상생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앞으로 상생협약 미참여 건물주를 꾸준히 만나 이해와 설득을 통해 동참을 촉구하고, 상생지도 등을 제작하여 상생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젠트리피케이션 해법의 전국적 모색을 위해 오는 5월 27일 지자체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공동대응 MOU 체결 및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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