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은 청계천·중랑천과 인접해 있고 한양대학교 등 8개 학교가 서로 어우러져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의 유일무이한 동네다.
이러한 사근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여 동네가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홍보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그동안 많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사근동주민센터(동장 문성수)에서는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특성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최근 2년간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홍보하기로 하였다.
지역명소를 포함한 동 주민센터 현황과 2015년~2016년 추진사업을 민원분야와 복지분야로 나뉘어 제작했다. 특히 민원분야는 민원 처리 전과 후를 비교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2년간의 추진사항을 담은 총 4분 58초의 동영상은 성동구 IPTV,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 블로그, 사근동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동 직능단체장 휴대폰으로도 전송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문성수 사근동장은 “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구·동 행정사항을 휴대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했다. 앞으로 주요업무 추진 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근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단체와 학교, 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병뚜껑 모아 쌀 기부’, ‘안심골목 조성’, ‘역사문화체험학교 운영’, ‘비누만들기, ’업사이클링 녹색장터‘ 등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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