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연120만원 후원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무지개복지공동체는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지난 7월 초 성금 120만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성금은 제도권 내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가구 및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이웃사랑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무지개복지공동체회원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모은 것이며 후원대상자 통장으로 월 10만원씩 입금될 예정이다.
주민자율 지역복지 실천단체인 무지개복지공동체(회장 오남숙)는 2004년 결성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상반기 1명, 하반기 1명에게 월 10만원씩 후원을 해오고 있는 성수1가제2동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이들은 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나누기 행사와 안부확인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무지개복지공동체 오남숙 회장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무지개복지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순 성수1가제2동장은 “무지개복지공동체 회원분들 덕분에 지역사회 분위기가 한층 더 따뜻해질 것 같다. 사랑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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