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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석기시대로 떠나는 '역사문화체험학교'
성동구, 구석기시대로 떠나는 '역사문화체험학교'
  • 성동저널
  • 승인 2016.07.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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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동, 28일 초등학생 대상 연천 전곡리에서 유적지 답사 진행
역사문화체험학교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주민센터는 오는 28일 초등학생 50명과 함께 경기도 연천 전곡리로 구석기 유적지 답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막집 짓기, 사냥체험, 고고학자가 되어 실제 유물 발굴해보기, 발굴한 석기실측 및 측량, 유물 등록 체험 등을 통해 고고학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고 고고학자를 간접경험해보는 역사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승전전망대 관람, 1.21 북한 무장공비 침투로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 및 안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체험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형성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지난 2월 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이희수)과 지역교육 협력 교류협약을, 지난 3월 사근초등학교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사근동은 협약 체결 이후 지역과 학교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역사체험학교는 성동구 융·복합 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관내에 있는 한양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소통을 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역사문화체험학교는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조선팔도 나만의 병풍 만들기’, ‘한국 최초 이만영 아날로그 진공컴퓨터 관람기념 손가락 전자악기 만들기’, ‘여행하는 인간 비안스 관람 및 고고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박물관 투어를 진행했다.

사근동뿐만 아니라 성동구 모든 아이들이 역사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희수 한양대학교박물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또한 한양대학교 박물관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성동구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성수 사근동장은 “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호응해줘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사근동 주민센터는 지속적인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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