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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예술마을 만들기...지금. 여기. 성수동예술!' 사업 추진
성동구, '성수예술마을 만들기...지금. 여기. 성수동예술!' 사업 추진
  • 성동저널
  • 승인 2016.08.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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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재)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성동구 성수동 지역내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들로 복합 프로젝트를 기획 · 운영하는 지역 기반 예술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16 성수예술마을 만들기 - 지금. 여기. 성수동예술!>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사업의 대상지역 공모에 성동구 성수동이 선정되어 사업 협력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2월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성수동 지역전통산업인 피혁, 인쇄 봉제 등의 제조 생산 중심지의 현장성을 살려 지역의 정체성을 문화예술 생산 활동으로 연계하고, 신 · 구세대 지역산업종사자-예술창작자-지역주민-지역문화 활동가를 잇는 문화예술 공동작업을 통해 다양하고 이질적인 주체들의 문화적 소통과 예술적 교류를 꾀하여 열린 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성수동은 1960년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 공업지역으로 성장하였고, 1980년대 이후 산업공동화 진행으로 주공 혼재 공간으로 변모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나, 우리나라 압축적 성장기의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부터 한강 수로를 중심으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강남북의 연계지점이라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벤처산업 등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와 함께, 수제화로 대표되는 전통산업기반의 준공업지역과 근래 유입된 문화예술 및 사회혁신 관련 문화공간이 밀집한 서울숲 카페거리와 같이 새로이 형성되어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끄는 구역, 옛 기동차길 거리 및 성덕정길과 같이 전통적 역사성을 간직한 구역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도시로 표현될 수 있다.

성수동의 지역성에 기반한 창의적이며 공동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전통산업과 현대적 예술작업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발현하되 다양한 지역 구성 자원을 융합한 문화예술생산기지로서의 플랫폼을 조성하여 ‘예술이 숨쉬는 장인의 도시 성수’로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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