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주민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마을체험학습 프로그램 “퀼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툰 솜씨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바느질을 하며 물통주머니를 만드는 학생들 모습에서 사뭇 진지함이 느껴진다.
이번 “웃음과 이야기꽃 가득 퀼트교실”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특강으로 사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강료 및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근동은 학생들의 폭넓은 경험과 바른 인성 형성을 위해 학기 중에 “톡톡 한자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특강에 이어 겨울방학에는 역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딸은 1학기에 사근동에서 운영한 역사문화체험학교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유적지 탐방을 했다.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성수 사근동장은 “성동구가 교육특구로 지정된 후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근동은 한양대박물관과 연계한 역사분야 사업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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