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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저염 참여 음식점’ 지정·관리
성동구, ‘저염 참여 음식점’ 지정·관리
  • 성동저널
  • 승인 2016.08.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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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저염 참여 음식점”
모니터링 요원이 염도관리메뉴의 염도를 측정하고 있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건강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저염 참여 음식점’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 증가, 외식산업의 확대 등의 이유로 외식 이용 빈도가 10년 전보다 수십 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 1끼 이상 외식을 접하는 주민들은 나트륨을 권장량 이상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식사에 포함된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여러 가지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비만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염 참여 음식점’이란 음식 속에 포함된 나트륨을 줄여 싱겁게 먹는 식생활 환경과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현재 성동구에서는 38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저염 참여 음식점’ 염도계, 저염 실천 관련 물품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외식업소에서 싱겁게 먹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염도관리메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나트륨관리 스마트폰 앱 ‘건강나이(Na2)’를 통해 참여 업소가 수시로 자가 측정하게 하는 등 참여 업소의 나트륨 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g인데, 한국인의 1일 섭취량은 권장량의 2~3배라고 한다. 모든 음식점들이 짜지 않게 조리한다는 생각을 갖고 운영하길 바라며 구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저염 참여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 중 국, 탕, 찌개 등 국물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는 누구나, 언제든지 ‘저염 참여 음식점’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2286-7152)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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