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성수1가제2동‘나눔이웃봉사단’은 지난8월 29일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눔이웃봉사단’은 사회가 점점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외부와 차단된 외로운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됐다. 봉사단은 독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상시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나눔 친구와 함께하는 희망 찾기 세상투어」프로그램의 일환으로봉사자들과 독거어르신 14명을 1대 1로 결연하여 상호간의 친밀감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영화를 감상하고 난 후 어르신들은 “평소에 같이 외출할 가족도 없고 집안에서만 지내느라 영화 관람은 꿈도 못 꿨는데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하고 여럿이 같이 점심식사도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성수1가제2동 ‘나눔이웃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이웃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세상 속에서 어르신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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