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 맞이 구립 무지개어린이집 ‘전통놀이 체험’ 행사 진행

성동구 행당제1동, 마을계획 실행사업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에서는 지난 8일 소월아트홀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구립 무지개어린이집 원아 및 부모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당제1동 마을계획 실행사업인 ‘우리 놀이터에서 놀자’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딱지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사방치기, 엉덩이씨름 등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전통놀이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고력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소월아트홀 광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만들어지도록 엄마들과 함께 주민모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 문기남 단장은 “한복을 입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면서 “마을의 미래인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놀이터 조성뿐만 아이라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은 2015년부터 주민이 주도하고 실행하는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 행복행당 마을총회에서 주민투표로 확정한 마을의제를 실행하고자 실행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웃음운동, 실버체조, 건강뜸뜨기 등)과 청소년 아이들이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 마을지킴이,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친환경제품을 만들며 마을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마을공방에서 만나요’ 등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