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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서울시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서울시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 성동저널
  • 승인 2016.10.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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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시범사업 본격 추진
마장축산물시장 상인,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모여 마장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동 축산물시장 일대가 서울형 도시재생 후보지 소규모 재생사업 실행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장축산물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서로 협력하여 지난 6월부터 약100일 동안 지역의 핵심이슈 및 사업을 논의하는 아이디어캠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주민·행정 간 탄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의 타당성을 높이 평가받아 서울시 도시재생 8개 후보지 중 동대문구, 용산구와 함께 최우수그룹으로 선정, 10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마장동의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축산물시장 일대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가 심한 일부구간(경의중앙선 철로변, 약20m 거리)을 지정하여 하수도 준설, 도로면 청소, 약품 집중 살포 등 악취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또한 노후한 철로벽면에 허브정원을 조성하고 벤치, 카페트럭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공간 개선을 통해 도시재생의 미래상을 시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축산물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될 시범사업을 통해 마장 도시재생의 실현 가능성과 의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서울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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