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복지재정 효율화를 도모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식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일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업이 확대되고 복지예산 및 보조금 지원규모의 증가에 따라 복지급여 누수 발생이 우려돼 부정수급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사례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식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민-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부정수급 예방교육은 전국 시도 순회강연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감사관실 박호진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이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정진영 사회복지사는 “평소 복지급여 누수사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종사자는 매년 1~2회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앞으로도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복지의식을 확립하여 성동구가 clean 구로 거듭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중요하지만 복지재정의 누수방지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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