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이천시에서 고구매캐기 일손 돕기 추진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 주민센터는 지난 4일 자매결연지인 이천시 신둔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응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정자) 등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수확하는 작업을 도왔으며, 수확한 고구마 100여 박스(200만 원 상당)를 구입하여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주기도 했다.
성동구 응봉동과 이천시 신둔면은 지난 2011년 11월 1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여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후 양 기관 상호방문, 초등학생 도예 체험, 일손 돕기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참관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정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지 일손 돕기 행사에 참여해 농촌의 바쁜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신둔면에도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도·농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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