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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등 도시계획 심의 통과
성동구,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등 도시계획 심의 통과
  • 성동저널
  • 승인 2016.10.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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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유수지 내 건물 2개동(독서당 인문아카데미, 배드민턴장) 신축
독서당 조감도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5일 개최된 2016년 제1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금호유수지(금호동4가 56번지)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안건이 “조건부가결” 됐다고 밝혔다.

금호유수지는 1991년 5월 주차장 용도로 복개된 후, 견인 차량보관소, 공용주차장, 재활용센터 등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최근 복개구조물 상부 활용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평생학습관)과 배드민턴장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주민의견청취,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상정했으며,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건립사업은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욕구가 날로 증진하고 있는 반면, 타지역에 비해 인문정신 교육시설(평생교육시설 기준, 서울시 자치구 21위)이 부족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사업 추진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복개구조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 및 보강공사를 완료하였고,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및 배드민턴장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설계에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했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와 배드민턴장은 2017년 상반기 중 개관될 예정으로, 성동구 뿐만 아니라 타구 주민들에게도 인문 정신의 확산 및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본다.

엄원식 교육지원과장은 “금호유수지 주변은 조선시대 ‘동호독서당’이 있었던 곳으로, 동호독서당은 임진왜란(1592년)으로 소실될 때까지 약 75년간 학문연구와 도서 열람 기능을 수행했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는 그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점에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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