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단계별 보건・의료분야 진로체험인 “MEDICAL TOP 성동”을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하고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로의 진학을 꿈꾸는 관내 일반고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병원체험), 보건・의료관련 특강, 토론(소논문 지도)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지난달 말 소논문 발표회 및 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MEDICAL TOP 성동” 참여 학생들이 저술한 보건・의료분야 소논문을 발표하고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소논문 발표회에서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방의료(한의원, 한방병원, 한약국) 이용실태 및 한의학에 대한 인식조사“라는 주제로 무학여고 1조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주제를 정하지 못해 막막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그 시간이 지나고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게 되어 뿌듯하다”, “어렵게 느껴졌던 논문이었는데 발표 준비하는 과정들이 자신감을 주었고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논문 심사를 맡은 김경희 보건소장은 “신선하고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한 학생들의 창의성에 감탄했다”며, “학생들 모두가 꿈을 향해 정진해 30년쯤 지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제일가는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논문 발표회 후 그간의 연구결과 보고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지켜본 연구총괄책임자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한동운 교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았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감동을 주는 이 프로그램이 계속적인 교육사업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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