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구립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센터는 지난 해 말 어르신 작품전시회 및 청춘예찬 송년발표를 센터 회원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품전시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사회교육프로그램 및 단기프로그램인 미술반, 사진반, 종이접기반, 캘리그라피반의 작품 및 데이케어센터 어르신의 작품 약 60여개가 전시되었다. 작품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훌륭한 실력들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춘예찬 송년발표회는 어르신들이 2016년 한 해를 정리하며 그동안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길러온 실력들을 선보이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는 은하예술단의 부채춤, 민요 등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2016년 추억앨범 동영상을 시청했다. 2부에서는 난타, 오카리나, 노래교실, 태극권, 민속체조반 공연이 진행된 후 레인보우팀의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이 고조되었다. 뒤이어 하모니카, 다이어트댄스, 민요, 라인댄스 순으로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작품발표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의 작품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하고, 정말 보람차다”, "한 해 동안 배운 것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공연을 보며 함께 노래도 부르고, 동작도 따라 해보면서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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