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으로 나누는 희망!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금호도서관에서는 도서기증운동‘책에게 날개를’을 전개하고 있다.
‘자고 있는 책에게 날개를 달아 희망을 보낸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기타 단체로부터 책을 기증 받아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재기증하여 도서관의 공익적 역할과 정보 소외계층의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 등의 정보소외계층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기증 권수는 2009년부터 8년간 1만 9천여권에 달한다.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매년 기증 권수는 증가 추세이며, 2017년 올해는 2천 5백여권의 책을 기증할 예정이다.
금호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도서기증 문화가 지역사회에서 대중화되어, 우리 사회에서 지식정보격차가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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