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립도서관, 권역별로 초등학교와 도서관 첫 걸음

초등학교 입학부터 함께 하는 성동구 도서관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6개 구립도서관(성동, 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은 권역별로 성동구 내 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해당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도서관 첫 걸음’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성동구립(분관포함)도서관과 협약을 맺는 초등학교는 경일, 금북, 금옥, 마장, 무학, 사근, 숭신, 용답, 행당초 9개 초등학교로, 각 구립도서관 사서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과 이용규칙 및 예절, 그 외에도 도서관의 역할, 도서관 및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협약을 맺은 초등학교 입학생 770여명 중 현재 성동구립도서관 회원카드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무료 회원카드 발급과 기념품을 제공하여 공공도서관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회원카드 발급은 6개 구립도서관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발급이 가능하다. 방문시에는 해당 초등학교 학생임을 증빙할 수 있는 취학통지서나 학교도서관 회원증 또는 학교 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지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구립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였지만 도서관 첫 걸음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내의 공공도서관과 초등학교가 어린이들의 독서생활화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보다 구체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용문의 또는 궁금 사항에 대해서는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