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월부터 1,540명의 어르신들이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성동구청을 비롯하여 대한노인회성동구지회,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희망나눔 등 총 7개의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어르신들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금연사업도우미 등 27개 사업에 9개월 ~12개월 동안 참여하며 작년보다 인상된 월 21~22만 원의 활동비를 받고, 월 30시간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건강한 어르신이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업도 마련되어 왕십리, 상왕십리역에서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중증 거동불편어르신을 돌보는 ‘홀몸어르신 네이버후드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이 새롭게 시작한다.
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당부하고, 자긍심을 북돋아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소속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노인 사회참여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참여의 참된 의미와 활동하는 보람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일하는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소득향상과 더불어 활동하는 보람을 느끼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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