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이 모여 겨울 묵은 때 벗겨내고 봄맞이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주민센터는 주민들과 14일 오전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 행사는 성수2가1동 통장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오전 9시 주민센터 앞에 모여 두 개 조로 나눠 이면도로 비산쓰레기와 빗물받이 내 쓰레기 등을 치웠다. 나머지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를 통해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묵은 때를 벗겨내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 주민센터는 차량과 빗자루․쓰레받기 등의 청소도구를 지원해 대청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고, 쓰레기 감량을 위한 1회용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및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의 홍보도 병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수2가1동은 옛 제조업 중심에서 IT 산업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고, 뚝도시장과 젊은 예술인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변화하는 지역의 분위기만큼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힘차게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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