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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장애인가구 대청소 시행
성동구 응봉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장애인가구 대청소 시행
  • 성동저널
  • 승인 2017.03.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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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동 행복공작소, 복지사각지대 이웃 위한 발빠른 맞춤서비스 실시
응봉동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봉사원들이 집안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마중물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철섭)는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평소 지저분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은 83세의 노모 김씨와 지적장애3급의 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구이다. 김씨는 평소 아들과 함께 폐지와 고철 등을 모아 처분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겨울 아들이 팔을 다치고 어머니 김 씨 또한 허리통증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처분하지 못한 재활용품들과 생활쓰레기가 뒤섞여 점점 쌓이고 악취가 심해져 이웃들의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즉시 회의를 소집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팀을 구성했다. 자원봉사자 15여명은 아침부터 집안의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정리 및 소독 등을 했다.

이를 지켜본 김씨는 “청소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깨끗해진 집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고맙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고영희 응봉동장은 “마중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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