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보건소는 관내 4학년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신청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저소득층 아동 1,64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란 치아에 신경을 써야하는 아동들이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맺고, 주치의가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치아홈메우기·치아세정술 등 예방 위주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강질환 중 치아우식증은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다. 특히 성장기아동에게 빈발하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2016년에 발표된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주요결과(2015,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 건강검진 결과, 시력이상 다음으로 치아우식증유병률(27.5%)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구강관리가 소홀해져 구강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예방처치 구강보건사업 실시로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가 가능하다. 2012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라 성동구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아동복지시설 소속 및 저소득층 아동은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를 맺어 무료 치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15개교와 아동복지시설 15개소 총 1,952명의 학생, 참여치과의원 46개소가개 참여중이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주치의사업은 치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할 시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게 해주고, 예방·구강검진·진료서비스까지 제공해준다”며 “평생 구강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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