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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20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개최
성동구, 제20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개최
  • 성동저널
  • 승인 2017.03.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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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을 맞은 응봉산 개나리가 선사하는 봄의 알림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개나리꽃이 만개하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 응봉산에서 3월 31일 금요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제20회『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금번 축제는 올해로 스무번째『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성년을 맞은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걸맞게 응봉산에서 서울숲까지 행사장소를 확장했고, 주민참여를 더욱 강화한 지역특화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행사 장소인 응봉산은 새해 첫 해돋이 명소와 사진작가들의 야간 촬영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으로 봄의 전령 개나리가 온산을 노랗게 물들인 광경은 상춘객들의 움츠렸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성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피는 봄꽃인 개나리로 인하여 봄의 온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응봉산의 야경 명소화를 위해 응봉산 전체를 시민들이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 단청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1층 석재기둥과 2층 목재기둥 및 처마 내부조명을 설치하였으며, 공원내 조망 난간 하향 조명설치등 관광객 친화적인 환경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시행중인 주민참여형 행사 중 골목길 벽화 조성 작업이 있는데 올해는 동양미래대학교 양한모 교수 외 재학생들의 재능나눔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벽화작업을 한다. 또한 개막식에는 풍물패, 대북연주를 통한 길놀이, 소년소년합창단 공연에 이어 개막식 선포후 식후공연으로 대지를 깨우는 탭댄스 공연, 개나리축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민교의 가요, 땅을 깨우는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일간 개최될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에 이어 둘째 날인 4월1일 토요일에는 초·중․ 고학생 이상 일반인 그림그리기 대회와 봄향기 콘서트가 응봉산 일대에서, 소월백일장, 성동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봄의 교향악이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날에는 응봉산 팔각정 앞에서 개나리 아리랑이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주민노래자랑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개나리 꽃길 음악회, 바람따라 개나리, 얼굴과 손에 개나리 그림 그려주기,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성동구 변천사를 담은 근현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먹을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응봉산 개나리들이 만개할 꽃길마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버스킹 무대와, 등․하산 시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SNS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축제를 찾은 관객들이 거리거리마다 숨은 볼 거리를 찾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5년 성동구가 융복합교육특구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온마을 체험학습장”사업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희망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응봉산 개나리 축제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그 내용을 외국어로 번역하여 자신의 SNS에 홍보함으로써 참여 가능하며, 자원봉사 이수로도 인증 받을 수 있다.

소월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는 당일 응봉산,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현장신청을 통해 가능하고, 기타 행사 프로그램은 성동구 관내 학교와 가까운 동 주민센터, 성동문화재단을 통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그림그리기 대회 및 백일장 등의 시상식은 4월 22일 토요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향후 작품집 발간과 함께 작품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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