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주민센터(동장 김준곤)는 지역 주민 60여명과 함께 지난 21일(화) 오전 10시 대우아파트상가, 금호20구역 재개발 주변대청소를 실시했다.

금호4가동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성취감과 함께 보람을 느끼도록 주요 지점 두 곳을 선정하는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금호4가 대우아파트상가 앞 화단은 식재된 나무 반 이상이 시들어 미관을 저해하고 정비 시 많은 인력이 들고, 금호20구역 주변 굴다리는 평소 인적이 드물어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통장협의회, 생활안전거버넌스 및 새마을부녀회 등의 봉사자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직원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상가 앞 화단에 고사목을 제거하고 가로수에 끼인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등 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성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평소 빗자루를 들고 순찰하듯 하던 청소와 달리 손대기 힘든 특정 지점을 선정해 목표한 곳을 청소하니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고, 이계원 통장협의회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많은 주민이 모여 대청소를 하니 동지애도 느끼고 동네가 점점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미소 지었다.

김준곤 금호4가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주민이 단합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간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