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주민센터(동장 김준곤)에서는 지난달 24일 주소지 동호로2길 23-1 주변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적치된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화단을 조성했다.

이 지역은 주민들의 왕래가 많지만 무단투기 하는 사람이 많아 심한 악취와 쓰레기더미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장소기도 했다.

금호4가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받았다. 화단을 조성해 시기에 맞는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다.

자재와 인력은 지역 주민이 담당하고, 꽃은 구청의 지원을 받아 화단을 만들었다. 무단투기는 사라지고 주민들은 봄 꽃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김준곤 금호4가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무단투기 상습지역은 물론 자투리땅을 활용해 화단이나 색다른 공간을 조성해 더욱 보기 좋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진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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