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공간에 다년생 식물과 넝쿨나무 식재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일 달맞이봉 정상 쉼터에 지역주민과 함께 넝쿨식물인 능소화와 다년생 식물을 심고 공동체정원 가꾸기를 마쳤다.
공동체정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1차 사업은 지난달 말 구청에서 지원받은 금낭화 등 다년생식물과 넝쿨 식물을 주민과 함께 주민센터와 인근 대우아파트상가 옆 화단에 순차적으로 식재하면서 시작했다.
지난 7일 오후 2시 달맞이봉 쉼터에서 최영선 주민자치위원장과 봉윤덕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장, 아파트연합회장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능소화를 심으며 공동체정원 가꾸기를 마무리했다.
2차 사업은 주민센터 마당에 대형화분을 설치해 넝쿨 식물을 심어 옥상과 연결해 무더위 쉼터를 만들고, 달맞이봉에는 호박 등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원을 만들어보니 몸은 힘들지만 삭막한 도심 속에 자연의 다양한 볼거리가 생겨 뿌듯하고, 다양한 녹지를 조성해 쉼터로 사용하면 좋겠다”며 흐르는 땀을 훔쳤다.
김준곤 금호4가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해 대상지 발굴에 더욱 힘써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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