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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희망 배달하는 자전거
성동구 용답동, 희망 배달하는 자전거
  • 성동저널
  • 승인 2017.04.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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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자전거 지원 받아 독거노인 안부확인, 자살예방사업 등 활기
지난 17일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가 자전거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전거 15대를 지원받은 모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는 지난 17일 노숙인 봉사자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사업과 1인 가구 봉사자 밑반찬 배달을 위해 자전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전거 15대를 지원했다.

용답동은 저소득 독거노인 98명과 고시원 및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1인 가구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3회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청장년 1인 가구 봉사자 10명이 다른 1인 가구 20명에게 자살예방문구가 부착된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용답동은 면적이 넓어 일일이 걸어 다니며 안부를 확인하고 각종 물품을 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자전거 15대를 지원받게 돼 복지사업을 지속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전거를 지원 받은 봉사자 이00씨는 “다른 사람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러 갈 때 더 빠르고 편히 가면서 많은 가구에 방문할 수 있게 돼 좋다”며 기뻐했다.

협약을 주관한 이민채 용답동장은 “자전거를 지원해 준 성동지역자활센터에 감사하며 용답동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정감 가득한 용답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용답동은 노숙인 시설 봉사자와 1인 가구 봉사자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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